逍 遼/..거닐다

가파도 마라도 그리고 산방온천

도롱이612 2015. 4. 26. 16:10

 

오후부터 비가 온다더니..아침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배가 뜨지않으면 어디를 갈까 고민하며 모슬포항에 도착

사람이 많아 매진된 시간을 피해 다행히 배에 올랐다.

 

먼저 온 곳은 올레10-1코스이기도 한 가파도.

 

 

 

 

 

 

 

 

 

 

 

 

 

청보리밭으로 유명세를 타서, 마라도보다 사람이 많다..ㅎ

마라도의 짜장면은 이제 지난 이야기인가...

 

 

다음은 최남단 섬 마라도.

가파도에서 직접연결되는 배편은 없어, 모슬포항으로 왔다가 다시 출발

이 날 기상상태가 좋지않아 2시반배가 마지막이었고 모슬포항에 도착하니 비가오기 시작했다..ㅎㅎ

 

 

섬 전체가 거의 이런 절벽으로 되어있고,

방풍역할을 할 만한 나무가 없다...그 자리를 방풍나물이 대신하고 있을 수도...ㅎㅎ

 

 

 

담수시설이 없던 시기에 빗물을 모아 사용했을 것 같은 곳

 

 

 

 

최남단비 주변의 말 모양의 바위와 개무우꽃

이 시기 노랗다면 유채꽃, 희면 무우꽃, 보라면 갯무우꽃이라고..ㅎㅎ

 

 

 

 

마지막으로 피로를 풀기위해 들른 산방온천

탄산온천이라 원천은 차다..더욱이나 흐리고 비가 오니 사람들은 온천에만 있다..ㅎ

노천탕은 수영복을 입어야하며, 온천에 입장하기전에 3,000원의 비용을 더 낸다.

찜질방의 식당을 이용할 수 있으나, 현금을 사용해야 해서 좀 번거롭다.

 

 

홀로 산방산을 풍경으로 원탕에 들어가 탄산가스를 들이키고 있었더니,

사람들이 속아서(?) 발만 담궈보고 바로 온탕으로 간다...ㅎㅎ

원탕과 온탕을 드나들다보니 3시간이나 온천에...결국 날이 어두워져 들어갔다..^^;

 

'逍 遼 > ..거닐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레 투어의 시작..올레 20코스  (0) 2015.04.27
올레 6코스: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0) 2015.04.27
잠시 송악산 입구와 올레 17코스  (0) 2015.04.26
마지막 날...  (0) 2015.04.25
제주에서의 숙소..  (0) 201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