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다이 호텔(HafaAdai Hotel)에는 지난 번 왔을 때 지냈었지만,
다이빙 샵이었던 DPIS (Diving Paradise In Saipan)가 있다보니 매일 출근하게 되는 호텔이다.
DPIS: http://cafe.daum.net/gosaipan1
이번 투어에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했다.
하파다이 호텔은 메인, 에메랄드, 타가..3개동으로 구분되는데,
지난 번 투어 때 지냈던 가장 오래된 메인동은 곰팡이 냄새가 폴폴 났다.
더운 나라라 어쩔 수 없거니..했는데, 그래도 에메랄드 이상은 괜찮다고...ㅎㅎ
수건에서도 곰팡이 냄새가 났었는데, 이번에는 괜찮다고 한다.
수건이 건물동에 따라 다르게 들어가지 않는다면...
차이점은 계절 상 지난 번은 '우기' 이번에는 '건기'라는 점이다.
공통적인 것은 어둡다는 거...
부족한 전력난 탓인지 모르겠지만, 갑갑할 정도로 어둡다.
불을 다 켜도 대략..잠들기 전 침대등만 켜진 상태정도랄까..
하파다이 호텔의 메인동은 실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추천하기에는 애매하지만, 그래도
몇 가지의 사소한 편의 시설이나 풍경에서는 호텔은 호텔이다..ㅎ
이번 투어내내 지낸 마리 게스트하우스(Mari Guest House)는
http://blog.naver.com/marigh0320
하파다이 호텔에서 10분 거리에, 그리고 토니로마스, 카프리초사 건물 뒷 편에 위치해있다.
급하게(?) 사람을 받은 흔적이 다분했지만, 그래서인지 곰팡이 냄새는 전혀 없었다. 물론 수건도...ㅎ
그리고 밝아서 좋았다...!!ㅎㅎ (창문이 없는 대신인가....ㅋㅋ)
확장이 되더라도 꾸준히 이렇게 관리되길...바라며(확장공사도 진행중임),
불편한 점을 꼽는다면..
침대..스프링이 좀 별로다.
많이 사용해서라기 보다는 스프링 자체가 균일하지 못한 느낌이랄까...ㅋㅋ
Wi-fi..뭐 와이파이의 문제는 게스트하우스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이판 전체의 문제일 수도 있어서..패쑤
(방안에서 되는 것은 고사하고, 카운터에라도 잘 되었으면...ㅋㅋ 하긴 호텔도 잘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
물은 하파다이 호텔 메인동보다 잘 나오고, 배수도 좋았지만, 온수는 종종 냉수로 바뀔 때도...ㅎ
(물론 연중 무더운 곳이라 필수 요건으로는 생각하지 않지만...다이빙후에는 약간 추워서 온수가 생각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사소할 수도 있지만, 옷을 걸어 둘 만한 곳이 거의 없다.
빨래건조대가 있긴했지만, 물놀이나 다이빙 후에 걸어둘 것이 많아서 막상 간단하게 방에 걸어둘 만한 곳은 없었다.
다행히 옷걸이를 챙겨가서 어찌어찌 걸어두긴 했지만...ㅎㅎ
개인적으로는 하파다이 호텔 메인동 보다는 침대 스프링을 제외하고 만족수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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