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라는 곳에 대한 환상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다른 사람에게 강추하기엔 뭔가 부족한 듯 하다..ㅎ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쉬는 곳'으로 그냥 괜찮은 정도라고 해야할까?
다이빙이 아니었다면,
다시 갈 생각은 못 했을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Grotto!!
장비를 메고, 계단을 오르 내리는 것(족히 100개는 넘었던 것 같다..!)은 힘들지만,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ㅎ(물론 돈내면 옮겨주긴 하지만...ㅋ)
물 속으로 퐁당!하고 들어오는 순간 느꼈던 포근함(?)이랄까..
그 느낌은 첫 다이빙의 짜릿함보다 더 강렬했기에..
나에게 있어서 Grotto에서의 다이빙은 잊을 수 없다.
Grotto 에서는 동굴을 지나, 동굴 앞쪽의 대양으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다.
새가 많이 산다는 새 섬(Bird Island)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구멍이 많아 새들이 둥지를 트기 쉬워서 그렇다고 한다.
사이판의 진주라 일컫는 마나가하 섬
이 섬에서 하루를 보낸다고들 하던데...다이빙에 바빠서..패쑤~ㅋㅋ
그리고 만세절벽(Banzai Cliff)과 자살절벽(Suicide Cliff).
이런 곳에서 전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기는 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아찔할 정도로 높은..절벽들..
줄곧 다이빙만 한터라..위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없다..ㅎ
보트 투어할 때 늘 이용했던 선착장과 내내 묵었던 하파다이 리조트
(불편사항: 수건에선 약간의 냄새, 욕조 물빠짐 별로, Wifi 가끔됨)
선착장앞..분홍빛을 띄는 플로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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