逍 遼/Switzerland_1505

Crans-Montana 하이킹...

도롱이612 2015. 6. 20. 16:07

 

05.17 Crans-Montana - 맑았으나 구름과 함께

 

급하게 여행계획을 짰던 부분도 있지만,

표고에 대해서는 딱히 고려하지 않았던 Crans-Montana(크랑-몬타나)

 

 

 

Sierre에서 Montana까지는 계단식 등산 철도(?)같은 Funi를 이용

평균 기울기는 23% 된다고 하지만, 느낌은 그 이상이다ㅎ

스키 상급코스정도랄까...이렇게 10여분을 올라간다. 그것도 매우 빠른 속도로...스릴만점...ㅋㅋ

  

 

다음날...대폭포가 있다는 곳으로 향했다

안개인지 구름인지가 자욱한, 거의 낭떨어지 수준의 길과 숲속으로 이어진 길..살짝 겁난다.

 

 

 

 

이제 맑아지려나 하고 뒤를 돌아보니...햐~~

높디 높은 산들과 마주한다.

 

 

대폭포까지의 길은 숨이 찰 정도로 힘들기는 하지만, 길은 그리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다시금 구름도 다가오고, 아직은 이른 봄이라 꽃들도 활짝 피기 전이라 폭포 아래서 뒤돌아섰다.

 

 

 

 

 

돌아가는 길. 봐도봐도 이런 곳에 사람이 산다는 것도 신기하고,

내가 하이킹을 하고 있다는 것도 신기할 뿐이다.

 

 

 

 

 

 

하이킹 중간에 만났던 꽃들...

 

 

 

 

 

 

 

 

 

 

 

 

 

다시 Sierre에 도착했을 때,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근교 놀거리는 찾아봤다.

폭포 위까지 갔다올껄 그랬나....아쉬워하며..ㅎㅎ

 

Sierre에서 기차로 5분거리의 St.Leonard. 여기에 지하호수(Lac Souterrain)가 있단다.

사실 호수라기보다는 큰 연못정도로 '이런 곳도 있구나'정도?..로

배를타고 땀을 식히며 15분정도 안쪽까지 다녀오는 코스...뱃사공 아저씨가 설명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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