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커피 - 세번째

 

 

Common Man Coffee Roasters

 

Smitten에서 채 5분거리에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Common Man Coffee Roasters..명함이 예사롭지 않은 것처럼..

이 곳 싱가포르에서 커피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40Hands가 문을 연 곳이란다.. 

 

 

 

입구에 들어서니 "Free coffee & doughnut for the unemployed" 문구가 눈에 띈다.

하지만 Citizen만 가능하다고....ㅎㅎ

 

 

 

 

이 곳의 특이한 점이라면...ㅋ

원두 무게 잴 때는 조그마한 쨈 병(?),

내릴 때는 비이커(?)를 사용한다는 것..

 

 

 

그리고..커피잔은 전통차가 나올 법한 입이 두툽한 도자기 잔에 나온다는 것.

향 빼고 거품빼고 나면..사진으로 봐서는 쌍화차와 비슷하겠다..ㅎ

 

커피는 에디오피아 시다모와 엘살바도르 - 역시나 신맛이 강하다.

엘살바도르 커피가 구수한 맛도 있어서 원두를 구매하고자 했더니,

얼마 남지 않아 판매할 수가 없다고 한다.

 

 

다행히 판매하는 원두에는 이가체프가 있어서 구매했더니,

조금 남은 엘살바도르가 있다며, 덤으로 줬다. 100g 이 넘는 양을...

(100g 단위로도 판매를 하는지 딱히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200~250g 단위로 판매를 하고 있다)

 

 

 

* Common Man Coffee Roasters: 22 Martin Road

www.commonmancoffeeroasters.com/

40hands: www.40handscoffee.com